# 붕어빵 속에 붕어가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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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nguage: ko · Ages: 3-4 · Illustrated picture story, free

Reviewed for child-safety · gentle by design.

## For parents
붕어빵 안에 진짜 붕어가 있을까 봐 걱정하던 하린이가 할아버지 손을 잡고 붕어빵 굽는 모습을 지켜봐요. 머리부터 먹을까, 꼬리부터 먹을까? 4~5세 아이와 읽는 따끈한 가을 동화예요.

## The story text
바람이 쌀쌀한 저녁이었어요. 하린이는 할아버지 손을 잡고 노란 은행잎 길을 걸어 집에 가고 있었어요. 그때 어디선가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났어요. “하린아, 붕어빵 사 갈까?” 하린이가 걸음을 딱 멈췄어요. “붕어빵? 그럼 그 안에 진짜 붕어가 들어 있어요?” 하린이 얼굴이 걱정으로 가득해졌어요. “물고기가 뜨거우면 어떡해요. 나는 안 먹을래요.” 할아버지가 하린이 앞에 쪼그려 앉았어요. “그럼 우리, 붕어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같이 볼까? 대신 틀이 아주 뜨거우니까, 할아버지 손 꼭 잡고 한 걸음 뒤에서 보자.” 하린이는 고개를 끄덕였어요. 붕어빵 아저씨가 쇠틀을 열었어요. 주르륵, 뽀얀 반죽을 붓고, 톡, 팥을 한 숟가락 넣고, 주르륵, 반죽을 또 붓고, 착! 틀을 닫아 휙 뒤집었어요. 하린이는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. “어? 물고기는 안 넣었어요!” 아저씨가 틀을 다시 열자, 노릇노릇한 붕어빵이 줄줄이 나왔어요. 아저씨가 껄껄 웃었어요. “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단다. 틀이 붕어 모양이라서 붕어빵이야.” 하린이도 까르르 웃었어요. 할아버지는 붕어빵 세 개를 샀어요. 하린이 하나, 할아버지 하나, 그리고 엄마 하나. 따끈한 봉투를 안고 걸으니 손이 금방 따뜻해졌어요. 하린이는 붕어빵을 호호 불며 물었어요. “할아버지는 머리부터 먹어요, 꼬리부터 먹어요?” “할아버지는 꼬리부터. 바삭바삭하거든.” “나는 머리부터! 팥이 더 많으니까.” 둘은 나란히 앙, 한 입씩 먹었어요. 집에 오자마자 하린이가 엄마에게 봉투를 내밀었어요. “엄마, 비밀 알려 줄까요?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어요. 붕어 모양 틀에서 나와요!” “어머, 그랬구나!” “엄마는 머리부터 먹어요, 꼬리부터 먹어요?” 엄마는 붕어빵을 가운데에서 반으로 뚝 갈랐어요. “엄마는 가운데부터!” 모두 한바탕 웃었어요. 그날 밤, 하린이는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갔어요. 꼭 따끈한 봉투 속에 쏙 들어간 붕어빵처럼요. 배도 따끈따끈, 마음도 따끈따끈. “내일은 나도 꼬리부터 먹어 볼까?” 하린이는 빙그레 웃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.

## Scenes
### 1. 노란 은행잎 길
바람이 쌀쌀한 저녁이었어요. 하린이는 할아버지 손을 잡고 노란 은행잎 길을 걸어 집에 가고 있었어요. 그때 어디선가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났어요. “하린아, 붕어빵 사 갈까?” 하린이가 걸음을 딱 멈췄어요. “붕어빵? 그럼 그 안에 진짜 붕어가 들어 있어요?”
Image: https://littlestorybook.ai/media/storyboards/story_aa03c36f522848f0b07e22aa01b3d8de/scene-01.jpg (바람이 쌀쌀한 저녁이었어요. 하린이는 할아버지 손을 잡고 노란 은행잎 길을 걸어 집에 가고 있었어요. 그때 어디선가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났어요. “하린아, 붕어빵 사 갈까?” 하린이가 걸음을 딱 멈췄어요. “붕어빵? 그럼 그 안에 진짜 붕어가)

### 2. 물고기가 뜨겁겠다
하린이 얼굴이 걱정으로 가득해졌어요. “물고기가 뜨거우면 어떡해요. 나는 안 먹을래요.” 할아버지가 하린이 앞에 쪼그려 앉았어요. “그럼 우리, 붕어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같이 볼까? 대신 틀이 아주 뜨거우니까, 할아버지 손 꼭 잡고 한 걸음 뒤에서 보자.” 하린이는 고개를 끄덕였어요.
Image: https://littlestorybook.ai/media/storyboards/story_aa03c36f522848f0b07e22aa01b3d8de/scene-02.jpg (하린이 얼굴이 걱정으로 가득해졌어요. “물고기가 뜨거우면 어떡해요. 나는 안 먹을래요.” 할아버지가 하린이 앞에 쪼그려 앉았어요. “그럼 우리, 붕어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같이 볼까? 대신 틀이 아주 뜨거우니까, 할아버지 손 꼭 잡고 한 걸음 뒤에서)

### 3. 주르륵, 톡, 착!
붕어빵 아저씨가 쇠틀을 열었어요. 주르륵, 뽀얀 반죽을 붓고, 톡, 팥을 한 숟가락 넣고, 주르륵, 반죽을 또 붓고, 착! 틀을 닫아 휙 뒤집었어요. 하린이는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. “어? 물고기는 안 넣었어요!”
Image: https://littlestorybook.ai/media/storyboards/story_aa03c36f522848f0b07e22aa01b3d8de/scene-03.jpg (붕어빵 아저씨가 쇠틀을 열었어요. 주르륵, 뽀얀 반죽을 붓고, 톡, 팥을 한 숟가락 넣고, 주르륵, 반죽을 또 붓고, 착! 틀을 닫아 휙 뒤집었어요. 하린이는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. “어? 물고기는 안 넣었어요!”)

### 4. 붕어 모양 틀
아저씨가 틀을 다시 열자, 노릇노릇한 붕어빵이 줄줄이 나왔어요. 아저씨가 껄껄 웃었어요. “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단다. 틀이 붕어 모양이라서 붕어빵이야.” 하린이도 까르르 웃었어요. 할아버지는 붕어빵 세 개를 샀어요. 하린이 하나, 할아버지 하나, 그리고 엄마 하나.
Image: https://littlestorybook.ai/media/storyboards/story_aa03c36f522848f0b07e22aa01b3d8de/scene-04.jpg (아저씨가 틀을 다시 열자, 노릇노릇한 붕어빵이 줄줄이 나왔어요. 아저씨가 껄껄 웃었어요. “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단다. 틀이 붕어 모양이라서 붕어빵이야.” 하린이도 까르르 웃었어요. 할아버지는 붕어빵 세 개를 샀어요. 하린이 하나, 할아버지 하나, 그리)

### 5. 머리부터? 꼬리부터?
따끈한 봉투를 안고 걸으니 손이 금방 따뜻해졌어요. 하린이는 붕어빵을 호호 불며 물었어요. “할아버지는 머리부터 먹어요, 꼬리부터 먹어요?” “할아버지는 꼬리부터. 바삭바삭하거든.” “나는 머리부터! 팥이 더 많으니까.” 둘은 나란히 앙, 한 입씩 먹었어요.
Image: https://littlestorybook.ai/media/storyboards/story_aa03c36f522848f0b07e22aa01b3d8de/scene-05.jpg (따끈한 봉투를 안고 걸으니 손이 금방 따뜻해졌어요. 하린이는 붕어빵을 호호 불며 물었어요. “할아버지는 머리부터 먹어요, 꼬리부터 먹어요?” “할아버지는 꼬리부터. 바삭바삭하거든.” “나는 머리부터! 팥이 더 많으니까.” 둘은 나란히 앙, 한 입씩 먹)

### 6. 엄마는 어디부터?
집에 오자마자 하린이가 엄마에게 봉투를 내밀었어요. “엄마, 비밀 알려 줄까요?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어요. 붕어 모양 틀에서 나와요!” “어머, 그랬구나!” “엄마는 머리부터 먹어요, 꼬리부터 먹어요?” 엄마는 붕어빵을 가운데에서 반으로 뚝 갈랐어요. “엄마는 가운데부터!” 모두 한바탕 웃었어요.
Image: https://littlestorybook.ai/media/storyboards/story_aa03c36f522848f0b07e22aa01b3d8de/scene-06.jpg (집에 오자마자 하린이가 엄마에게 봉투를 내밀었어요. “엄마, 비밀 알려 줄까요?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어요. 붕어 모양 틀에서 나와요!” “어머, 그랬구나!” “엄마는 머리부터 먹어요, 꼬리부터 먹어요?” 엄마는 붕어빵을 가운데에서 반으로 뚝 갈랐어요.)

### 7. 따끈따끈 잘 자
그날 밤, 하린이는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갔어요. 꼭 따끈한 봉투 속에 쏙 들어간 붕어빵처럼요. 배도 따끈따끈, 마음도 따끈따끈. “내일은 나도 꼬리부터 먹어 볼까?” 하린이는 빙그레 웃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.
Image: https://littlestorybook.ai/media/storyboards/story_aa03c36f522848f0b07e22aa01b3d8de/scene-07.jpg (그날 밤, 하린이는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갔어요. 꼭 따끈한 봉투 속에 쏙 들어간 붕어빵처럼요. 배도 따끈따끈, 마음도 따끈따끈. “내일은 나도 꼬리부터 먹어 볼까?” 하린이는 빙그레 웃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.)

## Parent tip
천천히 읽고, 그림마다 잠깐 멈추며, 마지막 문장은 더 낮고 부드럽게 읽어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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